1989년 토아플랜이 오락실용으로 발매했고, 1990년에 메가드라이브, 1991년엔 PC엔진 CD로 이식되었다. 메가드라이브판은 1인 플레이로 다운 이식되었으나 PC엔진판은 제목에 S가 붙고, 원작처럼 2인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CD 음원을 활용해 보스전 BGM이 추가되었다. 그밖에 PC엔진답게 스테이지 사이사이 비주얼신이 들어갔다. 타이틀 화면에 'THE ANOTHER STORY'라는 부제가 들어갔는데, 이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임을 나타낸다.
이 슈팅 게임의 특징이라고 하면, 전투기 빔의 방향을 전, 후, 상하, 대각선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버튼 하나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새계관은 특징 있지만, 적과 스테이지는 다소 심심한 편인데, 음악은 상당히 좋다. 박진감 넘치는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은 남성 파일럿이 주인공이었지만, PC엔진판은 여성 파일럿 둘이 주인공이다. 오프닝부터 주인공의 야시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이 단조로운 가운데, 사이사이 들어간 미소녀 비주얼과 음성은 남성 게이머의 의욕을 북돋운다.
엔딩은 주인공이 자폭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끝난다. PC엔진 게임에서 손꼽히는 배드엔딩이라고 한다. 당시 게이머 중에 트라우마가 생긴 이도 있었다는 후문.
게임 자체보다는 비주얼신과 엔딩이 인상적이었다.
엔딩 본 날 - 2020년 10월 15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