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보캅 1, 2의 팬이었다면, 반가울 게임.
영화 2편과 3편 사이의 시간대를 게임화했으며, 세계관을 잘 계승해서 망작인 영화 3편보다 서사적으로 훨씬 나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총격에 사지가 날아가는 잔혹한 면 또한 살렸다.
게임 자체는 요즘 기준으론 보면 특별한 수준은 아니지만, 로보캅 팬에겐 선물 같은 게임이 아닌가 싶다.
등장 소품을 보면 90년대 CRT 모니터의 PC도 있고, 오락실도 있다. 딱 올드팬들을 위한 게임.
스토리는 뭐 딱 로보캅 1, 2 느낌이다. 놀라운 면은 없고 예상대로 간다.
엔딩 본 날 - 2025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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