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4

계양산 솔나무 숲

2010년 9월 24일
와이프와 계양산에 갔다. 계양산에 가자고 먼저 말한 건 와이프였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늦장을 부려서 내가 막 채근했다. 아침 11시에 차를 몰고 계양산 밑에서 주차한 뒤, 무작정 올라갔다. 등산객은 꽤 있었는데,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들이 많았다. 엊그저께까지 폭우가 쏟아진 탓인지 진흙탕도 많았고 나무가 쓰러져있기도 했다.


정상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솔밭으로 갔다. 대략 2km 걸었나. 솔나무 숲에는  삶은 달걀과 음료수, 술을 파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거기서 달걀과 포카리스웨트를 사서 15분쯤 앉아서 쉰 뒤, 다시 내려왔다.

오리새끼들
도착한 솔나무 숲

댓글 1개:

  1. 재숙 씨랑 좋은 곳 다녀왔군요. 둘이 있으니까 행복하죠???
    가보고 좋은 곳 있음 알려주삼~ 서로 좋은 정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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