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출시된 사무라이 스피리츠 두 번째 작품.
대전 격투 게임은 잘 못하지만, 나코루루 사망하는 엔딩이 궁금해서 해봤다.
2D 사무라이 스피리츠 중에선 이 작품이 가장 마지막 시간대를 다룬다고 한다.
Retroarch에서 네오지오CD 코어로 돌렸는데, 로딩 없고 BGM이 CD 음원으로 나와서 오락실 것보다 좋았다.
플레이 캐릭터는 나코루루 선택. 청순해서 취향에 맞는 여캐다.
대전 상대는 15명 다 상대할 필요 없이 12명만 쓰러뜨리면 되는 시스템.
제일 쉬운 비기너로 골라서 하니까 할만했는데, 그래도 몇 번 죽었다. 난이도 올리면 난 절대 못 깰 것 같다.
12명을 모두 쓰러뜨리면, 최종 보스 미즈키가 등장한다. 무녀 같아서 난 중간 보스인 줄 알았는데 끝판왕이었다. 성가신 염력을 써서 상대하기 피곤했다.
엔딩에서 나코루루는 오염된 대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신 카무이에게 바치고 죽는다. 당시 일본 팬이 격분해서 SNK 본사에 면도날 테러했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픽과 타격감이 상당히 좋아서 대전 칼질 게임의 명작임은 분명이다.
엔딩 본 날 - 2025년 4월 10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